말레 공항에서 면세점에서 간단한 기념품 구입 후
비행기 타는 곳(지하 1층)에서 비행기 표에 보딩 타임이 18:15, 이륙이 18:30 이었는데
비행기 시간표 천장형 모니터에 동방항공은 계속 공란으로 뜸
그 전 타임 대기중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는 하나둘씩 탑승하여 이륙하고
동방항공 다음 시간대의 비행기들도 탑승객 티켓을 받고 있었음.
환승 때문에 초조해 하고 있는데 중국인들도 동요하기 시작하여
티켓 받는 직원?이 다행히 중국인이라서 중국인들도 물어 보기 시작하더니
뭔가 문제가 생긴 듯..
(사실 연착이 자주 발생하는 동방항공이라서 자국인(중국인)들은 덜 민감할 줄 알았음)
그리하여 19:30에 티켓 보여주고 비행기에 탑승하였으나 출발은 안 함.
20시가 지나도 출발을 안 했는데 승무원이 이어폰 필요하다고 해서 하나 달라고 했던 게
우연히 한국인 승무원하고 이야기를 하는 계기가 됨...(돼.. 됐다!!)
내부 사정을 물어보니 중국인 불법 체류자 강제 추방 문제로 지연이 되고 있었음.
(무조건 태우고 떠나라 한 거 같음)
20:20쯤에 출발 거의 2시간 가량 늦게 출발..
다행히 30~40분의 여유? 시간이 있어서 내리자 마자 환승 게이트로 뛰었고
티켓 확인? 하는 곳에서 줄이 길었으나 직원에게 티켓 보여주며 시간이 없다고 하니
줄 대기 없이 무사통과!
별 다른 문제 없이 왔네요.
모험은 두렵지만 이용할 만합니다.